결혼을 앞두고 1주일 전에 했던 결혼 프로포즈 입니다.
신혼집에 친구들과 친동생이 함께 모여 숨을 죽이며 예비 신부가 들어오길 숨죽여 기다렸죠~
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긴장되고 재밌던지요 ㅋㅋ
신혼집에 소독청소해야한다고 신혼집으로 빨리오라고 불렀죠~
웬 소독 청소냐며 생뚱맞다던 그녀는 툴툴 대면서도 알겠다고 했습니다.
( " 좀 멋지고 그럴사한 핑계를 댄다는 것이 참... 멋없죠? ㅋㅋ)
헬륨풍선을 천정과 바닥에 가득 띄우고, 케익과 와인을 준비하고, 티라이트 초장식을 하는 순간
떨리고 긴장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 ㅠ
우여곡절 끝에 치뤄진 프로포즈! 아무튼 저는 평생 기펴고 살수 있을거 같습니다.
그녀가 얼마나 감동하고 고마워 하던지!! ㅋㅋ
사랑에 빠진 사람들 덕분에 멋진 프로포즈 성공했습니다.
감사합니다.